장판 자체보다 그것이 누진 단계를 올리는지가 요금을 가릅니다.
2026년 08월 17일 작성
“전기장판 틀면 전기세 폭탄”이라는 말이 있는데, 절반만 맞습니다. 장판 자체가 먹는 양은 생각보다 적습니다. 문제는 그 사용량이 누진 단계를 한 칸 올릴 때 생깁니다.
계산은 단순합니다.
소비전력(W) × 하루 사용시간(h) ÷ 1,000 × 30일 = 월 사용량(kWh)
| 제품 | 소비전력 | 하루 8시간 · 한 달 |
|---|---|---|
| 1인용 전기요 | 50~100W | 12~24 kWh |
| 2인용 전기장판 | 150~200W | 36~48 kWh |
| 온수매트 (보일러) | 200~350W | 48~84 kWh |
가정용 전기요금은 3단계 누진제입니다. 쓰면 쓸수록 단가 자체가 올라갑니다.
| 단계 | 평상시 | 7·8월 |
|---|---|---|
| 1단계 | 200kWh 이하 | 300kWh 이하 |
| 2단계 | 201~400kWh | 301~450kWh |
| 3단계 | 400kWh 초과 | 450kWh 초과 |
겨울에 전기장판을 쓰면 월 30~50kWh가 늘어납니다. 평소 380kWh를 쓰던 집이라면 이것만으로 3단계로 넘어갑니다. 3단계 단가는 kWh당 307.3원이라, 넘어간 뒤의 사용량은 그 비싼 단가로 계산됩니다.
잠자는 동안 사람 한둘만 따뜻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전기장판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 방 전체를 데우는 보일러와 달리 몸에 닿는 면만 데우기 때문입니다. 다만 위에서 본 것처럼 누진 단계가 올라가면 역전될 수 있습니다. 정확한 비교는 각자의 월 사용량과 난방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.
소비전력(W) × 하루 사용시간 ÷ 1,000 × 30일로 월 사용량(kWh)을 구합니다. 2인용 전기장판(150~200W)을 하루 8시간 쓰면 월 36~48kWh 정도입니다. 다만 온도조절기가 껐다 켰다 하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적습니다.
장판 자체는 많이 먹지 않습니다. 문제는 그 사용량이 누진 단계를 한 칸 올릴 때입니다. 평소 380kWh를 쓰던 집이라면 전기장판만으로 3단계(kWh당 307.3원)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.
이불을 덮고 쓰면 열이 갇혀 낮은 단수로도 따뜻합니다. 잠들기 전 예열하고 잘 때는 1~2단으로 낮추거나 타이머로 새벽에 꺼지게 맞추세요. 매트 아래 단열재를 까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접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세요. 접으면 열선이 꺾여 끊어지거나 합선될 수 있습니다.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서는 열이 갇혀 위험하니 쓰지 마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