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는 온도로 맛이 갈립니다. 종류별 기준을 정리했습니다.
2026년 08월 17일 작성
같은 찻잎인데 어떤 날은 향긋하고 어떤 날은 씁니다. 대부분 물 온도 차이입니다.
찻잎에는 성분이 여러 개 들어 있는데, 녹아 나오는 온도가 다릅니다.
| 성분 | 맛 | 잘 나오는 온도 |
|---|---|---|
| 테아닌 | 감칠맛·단맛 | 낮은 온도에서도 잘 나옵니다 |
| 카테킨 | 떫은맛 | 높을수록 많이 나옵니다 |
| 카페인 | 쓴맛 | 높을수록 많이 나옵니다 |
끓는 물을 부으면 떫고 쓴 성분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. 온도를 낮추면 단맛과 감칠맛이 상대적으로 살아납니다.
| 차 | 물 온도 | 시간 |
|---|---|---|
| 녹차 (세작·중작) | 70~80℃ | 1~2분 |
| 옥로·고급 녹차 | 50~60℃ | 2~3분 |
| 홍차 | 95~100℃ | 2~3분 |
| 우롱차 | 85~95℃ | 1~2분 |
| 보이차 | 95~100℃ | 1분 내외 |
| 허브티 | 95~100℃ | 3~5분 |
녹차는 세 번까지 우릴 수 있습니다. 다만 매번 조건이 달라집니다.
티백을 오래 담가두거나 숟가락으로 꾹 짜면 떫은 성분이 마지막까지 나옵니다. 시간이 되면 그냥 건져 올리세요.
70~80℃가 적당합니다. 끓는 물을 부으면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과 쓴맛을 내는 카페인이 한꺼번에 많이 나옵니다. 고급 녹차인 옥로는 50~60℃로 더 낮춥니다.
끓인 물을 다른 잔에 한 번 옮기면 약 10℃ 내려갑니다. 또는 끓인 뒤 뚜껑을 열고 3~5분 두면 80℃ 근처가 됩니다.
세 번까지 가능합니다. 두 번째는 잎이 이미 열려 있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, 세 번째는 온도를 조금 올리고 시간을 다시 늘립니다.
짜지 마세요. 떫은 성분이 마지막까지 빠져나옵니다. 시간이 되면 그냥 건져 올리는 편이 맛있습니다.